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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2

남한산성의 매바위에 얽힌 슬픈 전설~

남한산성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민담이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수어장대 앞에 있는 매바위에 대한 전설이라고 한다. 인조는 광주 유수로 있던 이서에게 명하여 남한산성을 개축하게 하였는데 이서는 이회와 벽암이라는 스님에게 성 쌓는 공사를 맡겼다. 공사가 시작되면서 북쪽의 공사를 맡은 벽암 스님은 착착 일이 진행 되는데 반해 이회가 맡은 남쪽 부분의 공사는 별로 진척이 되지 않았다. 날마다 공사장에 나가 직접 일꾼들을 격려하며 돌 하나하나 쌓는데 정성을 다하여 견고한 성을 쌓아 가자니 자연히 진행도 더디고 공사비도 부족했던 것이다. 그러나 공사비가 부족한 것이 이회가 게으르고 무능하고, 주색을 탐하는데 공사비를 대부분을 썻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져 조정에까지 들어갔다. 수어장대로 잡혀온 이..

오늘의 일상 2023.10.08

남한산성을 지키던 수어장대에 얽힌 이야기

안녕하세요~분양토끼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남한산성을 지키고 있는 수어장대에 얽힌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수어장대는 조선 인조 2년(1624년) 남한산성을 개축할 때 지어진 장대다. 장대란 군대의 지휘관이었던 수어사가 군사를 지휘하는 시설이다. 군사를 지휘 할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쌓은 대를 말한다. 특히 수어장대는 산성 안에서 최고봉인 청량산 정산에 자리하여 성의 안쪽과 바깥쪽을 굽어 볼 수 있는 관측소의 역활을 하였다. 1686년~1711년 사이에 그려진 (남한산성도)에 따르면 당시에는 남한산성의 동, 서, 남, 북 각 방면에 4개의 장대와 봉암성에 외동장대를 설치하여 5개의 장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수어장대는 지금과 달리 단층 건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수어장대는 ..

오늘의 일상 2023.10.07